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함 vs 이지스함 (문단 편집) === 전함이 유리한 점 === 전함은 현대의 군함에 비해 [[함포]]의 화력과 선체의 방어력 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월하다. '''포격전'''을 벌일 경우 전함의 주포는 화력이 매우 뛰어나서 이지스함이 지근탄만 맞아도 위험하다. 이지스함에 장착된 현대의 함포는 현대 군사기술의 집약체지만 전함의 장갑을 뚫기에는 구경이 너무 작아서 전함에게 타격을 입히기 어렵다. 장착된 포의 숫자와 구경을 보면 현대의 군함은 전함 상대로 가망이 없다. 주포가 127mm(5인치)나 155mm 1문에 [[CIWS]]로 쓰는 20~30mm 개틀링 기관포 몇 문, 자살보트등의 근접공격을 막는 12.7mm [[중기관총]]이나 25mm [[기관포]] 몇 문이 끝이다. 반면 전함은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127mm]]~[[155mm]]급 부포만 20문, [[보포스 40mm 포|40mm]]급 '4연장' 기관포가 20~40문, 20mm급 기관포가 수십 문... 이런 식이니. 여기에 주포의 경우에는 최소가 356mm(14인치) 주포가 8-12문이고, 강력한 녀석은 [[아이오와급 전함|406mm(16인치)]]나 [[야마토급 전함|460mm(18.1인치)]] 주포를 9문이나 탑재한다. 한마디로 이지스함은 주포로 한두기만 겨우 다는 127mm, 155mm는 전함에게 있어 현측에 덕지덕지 달린 수많은 부포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구경이 같아도 기술력이 발달한 결과 연사력, 사거리, 명중율 등 스펙이 좀 많이 다르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연사력의 경우 아이오와급 전함에 들어간 5인치 38구경장의 분당 발사수는 15발 정도인데, 한국의 광개토대왕급에 들어간 오토멜라라제 오토브레다 5인치 54구경장의 분당 발사수는 40발 정도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거기에 사정거리도 차이가 있고, 명중률도 최첨단 사격통제장치와 전자장비를 사용하는 현대의 군함이 훨씬 더 우수하다.], 그래봤자 155mm로는 자함 주포 [[철갑탄]]에 대한 [[대응방어]]를 굳힌 전함의 장갑을 관통할 수 없다. 애초에 포를 맞아가면서 싸우는 것은 전함이 설계된 컨셉 그 자체이니 이지스함에서는 그렇게 어울려주는 것이 손해. 비교하여 아이오와급의 주포는 1,900~2,700 파운드(850~1,200 kg)의 포탄을 초당 2,690 피트(820m/s)의 속도로 쏠 수 있다. 그리고 1.2톤짜리 포탄 내부엔 AP탄에도 '''18.55kg''', HE탄에는 무려 '''69.67kg'''의 작약이 들어간다. 15~20킬로톤짜리 [[핵만능주의|핵포탄]]은 일단 넘어가자. --다만 그걸 따지면 이지스함은 핵탑재 토마호크를 들이밀 것이다.-- --(현대화 개장된 아이오와급 한정) 전함도 핵탑재 토마호크는 있다-- 결국 현대의 군함이 우월한 사거리와 명중률을 이용해 5인치 주포를 선제 사격해 수십발 맞춰도 전함은 상부구조물 같은 비장갑구획이 약간 파손되는 것 정도의 피해만 입고 끝난다. 두꺼운 장갑으로 둘러싸인 구획에 맞는 탄이 고폭탄이면 맞는줄도 모를 것이고 철갑탄은 [[도탄|흠집만 내고 튕겨나갈 것]]이다. 애초에 자함의 주포에 대한 [[대응방어]]가 되도록 설계된 전함이기 때문에 [[월드 오브 워쉽|게임]]과는 달리 2차 대전기의 [[구축함]]이나 사용할 경량 화포의 공격으로는 별 타격을 입지 않는다. 물론 전함이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수백발의 5인치 포탄을 맞는다면 비장갑화된 상부구조물(통신장비, 함교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나, 이미 그 정도의 가정까지 가면 대결이 아니라 고정표적에 대고 사격하는 셈이라 논외가 된다. 그리고 설령 수백발을 얻어맞아서 비장갑구획이 맛이 가도 주포탑과 바이탈 파트(엔진, 탄약고등)는 멀쩡히 살아있다. 전함에서 장갑이 가장 두꺼운 부분이 주포탑과 바이탈 파트를 보호하는 집중방호구역이다. 이런 예시가 바로 [[과달카날 해전]]의 [[사우스다코타급 전함]]. 수십발의 포탄을 맞았지만 5인치 정도의 소구경탄이었던 바람에 바이탈 파트에 대한 피해는 '''0'''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이지스함이 아이오와의 16인치 함포에 맞는다면? [[고폭탄]]을 수면 근처에서 터지게 시한신관 걸고 쏘면 직격은 고사하고 근처에서 터진 탄의 충격파와 파편에도 명줄이 오락가락한다. 직격이라도 당하면 함내 VLS에 든 미사일들의 유폭까지 합쳐져 정말 흔적도 안 남을 것이다. 어지간한 저층 건물도 날려버리는게 16인치 함포인데[* 16인치보다 훨씬 약한 14인치 주포를 갖춘, 2차 대전 당시에도 이미 구식 전함이었던 뉴멕시코급 전함의 별명이 '''수영장 제조기'''였다. 뉴멕시코의 포탄 한방에 수영장만한 구덩이가 파인다는 것에서 유래된 별명이었다.] 두꺼워봐야 50mm 남짓한 알루미늄 장갑판을 둘러놓은 이지스함이 버틸 수 있을 리가 없다. [[아이오와급 전함]]의 16인치 철갑탄은 무려 '''9미터'''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데 현대 무기로 치면 소형 [[벙커 버스터]]에 필적하는 관통력이다. 게다가 한두 발도 아니고 [[일제사격|최대 9발이 동시에 날아온다]]. 그게 전부 박히지 않더라도 [[협차]]라도 되면 [[일제사격]]에 의해 범위 공격으로 쏟아지므로 기동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어렵다. 위에서 서술했듯 시한신관 설정해서 고폭탄을 날리면 지근탄에도 '''유폭'''이 일어날 수 있다. 같은 전함이라면 철갑탄을 한 두 발쯤 맞아도 바이탈 파트 직격이 아니라면 버텨내고 반격을 날릴 수 있으나[* 고폭탄의 경우 두꺼운 장갑이 피해를 막아주는데다, 닿는 순간 터져 피해가 적다.], 현대의 이지스함은 방어력이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근래들어 제작된 군함 중 가장 튼튼한 [[키로프급]] [[순양함]]도 가장 두꺼운 곳이 150mm가 안 된다. 거기에 장갑재도 [[알루미늄 합금 장갑]]이라 장갑재 자체가 튼튼한것도 아니고, 알루미늄 분말이 굉장히 잘 타기에 잘못하면 화재를 키우는 꼴이 된다.] 한 발만 정통으로 맞아도 치명타 수준을 넘어 즉사이다. 포탄을 격추하는 것도 쉽지 않다. 포탄의 속도는 포구에서는 음속의 3배 이상이지만 공기의 벽에 막혀 속도가 점점 느려지며, 비행 코스가 탄도곡선을 따르니만큼 추적 자체는 간단하지만, 이지스함의 방공체계는 오늘날의 대함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 등 내구력이 약한 미사일 격추를 상정하고 설계된 것이고 전함의 포탄은 주변에 파편만 제대로 뿌려도 센서나 조정익 따위가 파손되어 추락하기를 기대할 수 있는 미사일과는 달리 전함의 두꺼운 장갑판을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져서 거의 대부분이 쇳덩어리고 작약이 든 공간은 저 깊숙히 있기 때문에 굉장히 내구성이 좋다. 당장 마하 2~3으로 날아오는 1톤짜리 포탄의 [[운동에너지]]를 생각해보자. 한 발씩도 아니고 9발이 동시에 날아올텐데, 이걸 요격하려면 파편으론 어림도 없고 직접충돌식 대공유도탄으로 후려쳐야 하니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다만 이지스함의 발달된 레이더와 기동성을 이용해 주포 직격을 피하는 것이라면 가능성이 있다. 전함 포탄이 수십 킬로미터 원거리에 도달하기까지는 빨라도 30초, 길면 분 단위의 시간이 걸리고 이는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해 반응성과 가속력이 좋은 현대 전투함에게는 수백미터 달릴 수 있는 시간이다. 심지어 플레처급 구축함 [[존스턴#s-2.1|DD-557 존스턴]]은 [[레이테 만 해전]]에서 적이 포탄을 쏘아 물기둥이 솟구쳐 오르는 방향으로 침로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돌진해 포탄을 피하면서 어뢰 사거리까지 접근해 공격하는 데 성공했고, 포탄의 착탄점을 연산할 수 있는 이지스함이라면 회피기동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근거리 포격전을 하겠다고 접근했다가는 전함 현측에 덕지덕지 달린 수많은 6인치 부포와 5인치 양용포를 있는대로 처맞고 박살날테니[* 과달카날 해전에서 [[아야나미(구축함)|아야나미]]가 [[워싱턴(전함)|워싱턴]]에게 덤볐다가 이 꼴을 당했다. 그리고 이지스함의 장갑은 대전기 구축함과 하등 차이가 없다.] 싸우러 접근하는 게 아니라 거리를 유지하며 이탈하는 데 사용해야겠지만. 이런 이유로 인해 이지스함이 전함과 직접 포격전을 벌이는 것은 자살행위 그 자체가 된다. 게다가, 전함이 깡통이 되었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게, 전함이 전속력으로 이지스함에 [[충각|부딪히면]] 충분히 이지스함을 두 쪽 내버릴 수 있다. 장갑이 단단한 전함이 순양함에게 박치기를 당해도 선체 손상과 침수로 인해 1개월을 수리해야 되는데, 그 역인 경우에서 당하는 쪽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수만 톤짜리 탄두 없는 어뢰를 맞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만일 함재기를 함정에 고정된 무기로 간주하지 않거나 동등한 항공기 탑재를 가정했을 경우, (현대화된) 아이오와급 전함의 함재기가 더 유리할 수 있다. 전함은 이지스함이 탑재한 모든 헬기를 운영할 수 있으며, 실제 걸프전에서도 아이오와급 전함은 당시 이지스함이 운영하던 SH-60B (3대) 는 물론이고 CH-53 시 스탤리언급의 헬기 운영 능력과 RQ-2 무인기 운영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 이 경우 조기경보헬기를 더 크게, 더 많이 운영할 수 있는 전함이 이지스함에 비해 오히려 유리한 색적 능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현대화된 아이오와급 전함의 경우) 32발의 토마호크로 선제 공격이 가능해진다.[* 물론 걸프전 시기의 알레이버크급과 달리 제대로 된 헬기 격납고를 갖춘 알레이버크 IIA 이후의 이지스함이라면 항공기 운영 능력 (특히 악천후) 에서 아이오와급 전함 이상을 발휘할 수 있긴 하다.] 궁극적으로 [[항공전함#s-5.2.2|항공전함 항목에서 언급한 것]] 처럼 아이오와급이 항공전함으로 개수되었을 경우 전함은 이지스함을 능가하는 미사일 수량과 [[F-35B]] 스텔스 함재기를 통해 이지스 구축함의 숨통을 조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몬태나급 전함|몬태나]]가 취소당하지 않았더라면 그 결과는 생략한다.(아이오와급 전함+아이오와의 그 주포 1기+장갑='''야마토급보다 더 큰 전함, 몬태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